매일미사

9월12일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수유동성당 2017-09-10 (일) 13:31 6년전 496

 

입당 성가18주님을 부르던 날
예물준비 성가513면병과 포도주
 511미약하온 우리 제물
영성체 성가156한 말씀만 하소서
 179주의 사랑 전하리
 161성체를 찬송하세
파견 성가19주를 따르리
  
동정 마리아 성명
 
 
 
 입당송
시편 66(65),4 참조
하느님, 온 세상이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을 노래하게 하소서. 지극히 높으신 분, 당신 이름을 노래하게 하소서.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하느님의 평화를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라고 권고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시고, 날이 새자 제자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시고,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시어 군중을 고쳐 주신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 2,6-15
형제 여러분, 6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7 가르침을 받은 대로, 그분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으십시오. 그리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8 아무도 사람을 속이는 헛된 철학으로 여러분을 사로잡지 못하게 조심하십시오. 그런 것은 사람들의 전통과 이 세상의 정령들을 따르는 것이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9 온전히 충만한 신성이 육신의 형태로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10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모든 권세와 권력들의 머리이십니다. 11 여러분은 또한 그분 안에서 육체를 벗어 버림으로써, 사람 손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할례 곧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12 여러분은 세례 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하느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되살아났습니다.
13 여러분은 잘못을 저지르고 육의 할례를 받지 않아 죽었지만,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분과 함께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15 권세와 권력들의 무장을 해제하여 그들을 공공연한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을 이끌고 개선 행진을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5(144),1-2.8-9.10-11(◎ 9ㄱ)
◎ 주님은 모두에게 좋으시네.
○ 저의 임금이신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미하나이다. 나날이 당신을 찬미하고,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
○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하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넘치시네. 주님은 모두에게 좋으시며, 그 자비 모든 조물 위에 내리시네. ◎
○ 주님, 모든 조물이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 나라의 영광을 노래하고,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하나이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5,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2-19
12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 요한,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15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17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18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
19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여 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저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오니, 이 거룩한 신비를 정성껏 거행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23(22),5 참조
주님이 제게 상을 차려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천상 양식을 함께 나누고 비오니, 사랑의 성령을 부어 주시어, 그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중요한 일을 앞두시고, 또는 기적을 이루신 이후에 언제나 산으로 가시어 밤을 새우시며 하느님께 기도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의 열두 지파를 다시 세우시려는 상징적인 의미로 열두 제자를 뽑으십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제자가 되려면 당대의 명망 있는 율법 교사나 바리사이들을 찾아가는 형태였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 기도하시고 당신 친히 열두 제자를 뽑으십니다. 
사도들은 ‘파견된 이’들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도록 뽑힌 이들이며, 이들의 이름 속에는 다양한 형태의 출신들이 포함됩니다. 어부, 세리, 열혈당원, 심지어 예수님을 배신한 이의 이름도 포함됩니다. 처음으로 부름받은 열두 사도는 성령의 인도를 받지만 인간 공동체가 지닌 교회의 다양성과 불완전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듯합니다.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하신 첫 번째 행위는 더러운 영들에 시달리는 이들을 치유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하신 열두 사도의 선택과 파견이, 망가지고 흩어진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다시 세우시고 하느님 백성을 치유하시려는 것임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언제나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느님을 만나는 통로이며, 그분의 뜻을 알아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밤을 새워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 속에서 하느님을 향한 철저한 신뢰와 열정이 엿보입니다. 기도는 바오로 사도가 말한 대로, 예수님의 말씀과 삶 안에 뿌리를 내려 나를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기 위한 수행의 길임을 잊지 맙시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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